유기재료공학과

영국 왕립화학회로부터 화학 및 재료분야 탁월한 신진 연구자로 인정

차세대 금속-공기전지용 고안정성 나노촉매 시스템 연구 성과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진형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JMCA)의 2025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

영국 왕립화학회는 1841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학회로,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전도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매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로 선정하고 있다.

진형민 교수 연구팀은 올해 초 발표한 논문 ‘Facile encapsulation strategy for well-dispersed catalytic nanoparticle/C nanofiber toward advanced Zn–air battery’(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13, 3339, 2025, IF: 9.5)을 통해, 탄소나노섬유 기반 촉매 구조 내에 금속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분산·고정시키는 기술을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JMCA의 Inside Back Cover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진형민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JMCA ‘Emerging Investigator’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진형민 교수가 에너지 변환·저장 장치용 고안정성 나노촉매 설계 분야에서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특히, 고분자 기반 나노구조 설계 기술을 활용해 촉매 입자의 분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합성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금속-공기전지와 연료전지 시스템의 구동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주목받았다.

진형민 교수는 “JMCA로부터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로 선정된 것은 충남대에서 추진해 온 에너지 소재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분자 기반 차세대 친환경 소재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링크: https://pubs.rsc.org/en/content/articlelanding/2025/ta/d5ta90200b